윤엠연구소가 지난달 특허청으로부터 인증단말, 인증장치 및 이들을 이용한 인증방법에 대한 ‘비고정값 알고리즘’의 국제특허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특허 기술은 출입문 보안, 금융거래나 상거래에서의 본인 인증, 선거에서의 온라인 투표에서의 인증, 각종 홈페이지에서의 인증 등에 사용되는 인증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

지문 돌기 모양의 인증은 복사해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이 특허 기술은 땀샘의 호흡 상태를 포착하므로 복제가 불가능하다.

또한 가변 인증코드를 서버와 단말기가 상호 인증하는 방식이므로 도용이나 해킹의 위험에 취약했던 아이디와 비밀번호 없이 인증 확인 버튼 클릭 한번으로 인증절차를 간소화하면서 완벽한 보안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는 평가다. 지난 6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전자상거래나 금융거래, 각종 사이트에서의 본인확인 인증절차에서 접근성에 어려움을 가졌던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이용할 경우 웹접근성의 불편함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엠연구소는 TSID 인증센터를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이 기술을 이용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 금융사, 정부기관, 장애인단체 등 다양한 업체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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