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우협회는 한국전파진흥협회 서초사옥 등에서 성우연기자 직군을 꿈꾸는 사람을 대상으로 '음성연기 콘테스트'를 연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한국성우협회가 주관하며 특히 시각장애인 지원자에 한해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유명 성우로 구성된 별도의 멘토링 수업을 마련해 음성연기를 지도합니다.

이는 방송과 미디어분야의 진출을 희망하는 시각장애인 청소년 및 성인들의 꿈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접수는 6월10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6세 이상 26세 이하로 단문 대본 4종류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음성연기를 녹음한 뒤 녹음한 mp3 파일을 전자우편(voicefesta@naver.com)으로 제출하면 완료되고 다음 달 5일 예선합격자 50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더빙 연기 심사와 셀프 영상 과제 심사를 통해 8월 16일에 본선 합격자 20명을 선정하고 결선은 8월 30일로 현장 무대 위에서 직접 음성연기를 평가해 최종 3명을 선정합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과기부 장관상과 상금을,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전파진흥협회장-한국성우협회장상과 상금을 줍니다.

예선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성우협회(전화 02-784-7012)에 문의하면 됩니다.

예선 지원을 결정한 시각장애인의 경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02-952-8686~7)에 연락해 예선을 대비한 멘토링 수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송과 미디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각장애인 청소년 및 성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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