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중증장애인 20명은 26일 전주 남부시장과 한옥마을을 방문하고 국민연금공단 직원들과 함께 부채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6일 서울에 사는 중증장애인 20명과 함께 전주 소재 남부시장과 한옥마을에서 ‘제5차 장애인과 함께 떠나는 공감여행’을 진행했다.

공단은 경제적 어려움, 장애인 전문 여행사 부재, 관광지 편의시설 부족 등 장애로 인해 여행을 평생 꿈으로만 간직했던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지난해 ‘장애인과의 공감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장애인들은 전북지역주민 20여명으로부터 전주 남부시장 특산물과 한옥마을 유래 등을 안내받고, 도자기와 부채 만들기 체험을 즐겼다.

또한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 여행참가자에게 제공되던 식사 및 기념품 대신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 스스로 음식을 선택하고 기념품을 구매토록 해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여행이 됐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 하는 공감여행을 늘리고, 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연금과 장애인활동지원 등 장애인복지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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