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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확대
카테고리 : 논평 | 조회수 : 3562019-02-14 오전 4:17:00

갈등의 확대

 

 

어느 토론방송에서는 남녀갈등 문제에 대해 격론이 벌어졌고 요즘 방송언론 인터넷매체로부터 이슈화되는 것이 젠더 갈등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나의 의견을 말하자면 현재 벌어지고 있는 현상은 우리가 현대로의 이행에서 앞서 논쟁해야 할 사안을 긴 시간 동안 침묵하다가 현재까지 온 것은 아닌가 싶다. 그것도 그런 것이, 우리의 현대화 과정에서 압축성장을 위한 인내와 침묵으로 일관해야만 했던 시절이 있었다. 문제는 선진화를 이룩한 지금도 침묵의 강요는 계속되고 있고, 이러한 묵인이 갈등의 방조를 촉발케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침묵의 결과는 참담한 결과를 가져왔다. 우리 전 사회의 민주화가 전진하지 못했고, 안전한 사회를 이룩할 수 없게 만들었다. 국가의 품격과 시민의식도 추락하고 있었다. 신분적인 높고 낮음, 남녀를 구분하고, 동등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필자는 이렇게 주장하고 싶었다. 방관과 침묵으로 일관된 사회 구조를 반향과 반목이 생기더라도 발전적인 사회로 가기 위한 갈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갈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다른 의견을 경청하지 않으려 하는 데에 신속한 해소와 해결 방식을 찾아내지 못할 뿐, 사안의 본질에 가까이 가려면 갈등은 표면적으로 생성될 수밖에 없다.

현재 남녀갈등 다른 편에서도 동등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문제들이 있다. 그러함에도 남녀의 대립이 수면으로 등장한 이유와 배경은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싶다. 여기에는 성(SEX)으로 촉발되는 미성숙의 문제, 예를 들어 성 상품화와 문란이 가져오는 폐해, 자유주의 해방 이데올로기로 인한 공동체 의식 약화가 촉발의 첫 번째 원인이고, 힘의 우위로 인한 전통적 지배의 문제, 예를 들어, 오랜 역사 속 세계를 지배하고, 주도하는 개체는 누구인가 하는 것이 두 번째 원인이라 생각한다.

동등의 가치는 양보와 우대로 얻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치열한 경쟁을 통해 쟁취하려는 것은 더욱 아니다.

동등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의식의 성숙함과 폭력이 주도하지 않는 사회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본다.

필자는 이 갈등을 유익하게 지켜보며 결론을 기다릴 것이다. 어떻게든 결판이 나겠지만......

 
태그 사회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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