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목록
코로나19시대의 IL센터의 역할
카테고리 : 기사 | 조회수 : 702020-08-19 오전 1:24:00

“코로나19시대 정책제안 세미나, IL센터의 역할과 과제”

기사입력 2020.07.28 14:0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ㅓㅎㄹㄺ.jpg
코로나19시대 정책제안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코로나19시대 정책제안 세미나(IL 센터의 역할)가 7월 27일(월) 오후 2시 ~ 오후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제7간담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실, 문화날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최, 문화날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 서울특별시 지원으로 개최됐다. 세부 일정은 제1부 세미나 강연(14:00 ~  15:00:10), 제2부 패널 토론(15:10 ~ 16:30) 순으로 진행됐으며, 13:30~14:00 등록 및 접수(코로나 방역 열체크 및 토론과 접수)를 했다.

 

ㅏㅗㅗ.jpg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코로나19 시대 장애인들의 주도적 자립을 위한 IL센터의 역할 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듯 깊은 토론회를 주최?주관해주신 문화날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참석해주신 많은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 장애인의 현실은 아직 어려움이 많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또다른 어려움이 추가됐다. 발당장애인은 방문 돌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시?청각 장애인은 비대면 이러닝 수업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은 다양해지고 심각해졌다. 그러므로 어느 때보다 오늘 토론회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장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아는 자립생활센터와 복지사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중요하다. 현장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장애인들의 주도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생산적인 정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맹 장진순 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인내해야 하는 힘든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 이즈음에 장애인을 위하여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무엇을 해야 할지 그 역할과 과제를 생각해 보는 정책제안세미나 에 축사를 드리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7월 24일 현재 13,979명의 확진자와 298명의 사망자를 낸 코로나19는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초유의 사태들을 만들어내며 국가 모든 분야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장애인도 마찬가지다. 장애인은 다른 영역과 달리, 직접적인 감염의 위험뿐만 아니라 활동지원사와 같이 장애인의 생활을 지원해 주는 인력이 확진을 받았을 때 서비스 중단으로부터 오는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확진을 받았을 때 자가 격리의 시간 동안 도움의 손길이 부족해 엄청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장애인의 비참한 현실이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립생활생활센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책을 생각하고 제안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은 시기적절하다고 밝혔다.

 

또 이제 장애인은 주변인으로 머물러서도 안 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장애라는 이유로 회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국민이며 시민의 권리를 가지고 이를 당당하게 요구해야 할 것이다. 오늘 장애인이 현제 마주하고 있는 문제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자립생활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좋은 정책과 대안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세미나를 개최한 문화날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송은일 소장님과 이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관계자 모든 분야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중규 부회장은 토론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보면서 충격을 받은 것은 초기에 사망자들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 상황이었다면서 정신장애인 대부분이 확진자로 판정을 받아 병동 전체를 코호트 격리시키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폐쇄 병동에서 장기 입원 상태로 지내 면역력이 극도로 약화된 정신장애인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집중 타격 대상이 되어 직격탄을 맞았던 것으로, 전국에 산재한 집단수용 사회복지시설들, 곧 정신병원, 장애인주거시설, 요양시설 등이 방역 취약지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모두에게 바이러스 박멸이나 방역작업에만 몰두하지 말고 지구상 어느 국가보다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우리 사회의 재구조화에 나서기를 촉구하고 있다면서 바이러스는 자체 생존능력이 없기에 기생할 숙주가 필요한데 바이러스에 감염될 취약한 숙주가 존재하는 한 바이러스는 계속 맹위를 떨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첫 집단 희생자가 폐쇄병동의 정신장애인들이었던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집단수용시설이라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먼 곳, 가장 깊숙한 곳에 갇혀 있었던 그들부터 바이러스가 찾아내 희생을 시킨 것으로 우리 사회의 치명적인 취약점이 어디인지를 여실히 드러내 준 까닭이다. 따라서 재난긴급구호자금 투입이나 재난기본소득 지급 같은 처방도 필요하지만, 바이러스가 침투할 곳이 이토록 많은 허점투성이의 이 위험사회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공동체의 면역체계를 튼튼히 해 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하면서, 그를 위해선 장애인들을 비롯한 사회의 약자들의 연대가 더욱 필요하며 생명과 연대 그 착한 유통이 이뤄지는 교류는 더욱 확대되고 확산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 인문, 과학, 예술, 보건, 정치, 경제, 교육, 문화, 고용 등 모든 부분에서 새로운 시각의 접근을 요구하고 있는 이 시기를, 수동적 자세로 대응해나갈 것이 아니라 인류 공동선을 실현시키는 복지공동체, 새로운 문명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며 여기에 장애운동가들과 장애인자립생활센터(CIL)들의 역할이 있다고 본다. 장애인끼리만이 아니라 사회 취약계층, 특히 지역사회의 약자들과 연대하는 노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더욱 필요할 것이며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그런 연대작업을 펼치는 지역사회의 거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장애운동가들과 장애인자립생활센터들이 인간다운 사회를 구축하는 사회 재구조화 작업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댓글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