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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자유(수정)
카테고리 : 논평 | 조회수 : 3622019-02-26 오후 6:23:00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공동체의 개인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사회성과 인간성을 갖추는 교육을 받게 된다. 마치 성경에 나오는 계명처럼 해서 안 되는 행위를 강조한다. 해서는 안 될 일의 예를 들면, 통상 윤리적 규정에서 벗어나거나, 국가와 사회가 정한 법에 반하는 행동을 했을 때일 것이다.

 

우리는 자유를 국가와 사회로부터 자유를 침해받지 않고 최대한의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하고 세태 변화가 있어 온 것에 따라 자유의 범위가 넓혀진 것도 사실이다. 자유라는 것은 본래 신분제의 노예, 산업사회 노동자들에 가하는 억압과 폭력으로부터 해방의 이데올로기였다. 지난 3세기 동안 노예와 노동자의 해방 투쟁은 평화와 반전, 민권으로 이어지는 국제적, 전근대적 인권으로 형성되어 왔다.

 

귀천을 가리지 않고 개인의 창의력과 개성을 존중하는 것이 자유의 핵심이념이었고, 그만큼 희생의 역사를 담고 있다. 그러나 자유의 본질이 방임이나 방관, 또는 무질서와 동일시할 수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것을 자율이며,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고 여긴다. 그것은 엄연히 병폐다. 본래 인간 자체가 악함의 본성(무지)을 담고 있어도, 인간성은 선함(이성)을 추구하는 것이므로, 자기 눈앞에 있는 상황이나 사물에 대한 성찰이 가능하도록 경진하려 노력하기도 하지만, 공동체에 있어 인간성은 성인군자의 성격을 닮으라는 것은 아니다.

 

그저 자유를 영위하는 사람으로서의 적절한 품격과 예절의 품성을 갖도록 하는 것이므로 그 수준 지킬 수 없다면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인간말종으로 부르곤 한다. 작게는 물건을 훔치든지, 큰 게는 살인이라든지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다. 특히 사람들은 성인이나 미성년이나 강도와 차이는 있으나 성애에 관심을 두는 것은 세태가 변할수록 그 관심도가 높아진다.

 

특히 최근 현대 뉴미디어 산업으로 넘어오면서 부쩍 성애를 다루는 내용의 영화, 영상, 게임들이 유입되고 있는데, 최근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히 매체를 넘어서 실제 성관계가 행해지거나, 동의 없는 성관계 동영상이 올라가고 있다.

그 매체 중에는 마약에도 연관되어 있고, 마피아도 활동하고 있을 것이다. 대부분은 범죄화로 규정되어 있다. 필자도 가끔 성애에 관심이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젠 근원적인 처방이 있어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

 

날로 잔인하고 섬뜩한 범죄의 그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회에서 본래의 자유와 인간성을 다시 정립하여야 할 것이다. 자유를 얻기 위해 피의 희생을 치렀던 사람들의 본의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그것을 공동체를 인식하고 바르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이야기하고 싶다.

 
태그 윤리 자유 피의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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